[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유명한 OST의 주인공들과 가수 유미가 '싱어게인'에 찾아왔다.
23일 방송한 JTBC 예능 '싱어게인'에서는 영화 '클래식'부터 드라마 '꽃보다 남자', '스카이캐슬' 등 유명한 작품 OST를 부른 가수들을 비롯해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의 유미가 등장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찐 무명' 조에서 기타 사운드 체크만으로 다른 참여자들을 놀라게 한 63호가 '누구없소'를 열창했다. 첫소절만으로 심사위원 대부분을 매료시킨 그는 결국 ALL 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이어 45호는 가수는 과거 '김창완과 꾸러기들'로 활동했다고 밝혀 놀라게 했다. 노래가 끝나고 홀로 버튼을 안 누른 김종진은 "제가 노래를 듣느라 누르는 걸 깜빡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OST 조에서 등장한 24호 가수는 본인을 "빗속을 뛰게 만든 가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가 부른 노래는 영화 '클래식'의 OST인 '나에게 넌, 너에게 난'이었다. 그는 5 어게인을 받아 합격 보류로 결정됐다.
다음으로 등장한 47호는 무대 공포증으로 인해 4년 만에 처음 서는 무대라고 밝혔다. 그가 부른 노래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OST '나타나'였다. 긴장한 탓에 그는 음이탈을 하는 모습을 보였고, 모두가 응원하는 마음으로 무대를 지켜봤다. 그는 5 어게인을 받아 합격 보류를 받았다.
이어 무대에 선 18호는 '꽃보다 남자'의 OST '파라다이스'를 불렀다. 그는 아쉽게 1 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때 유일하게 버튼을 누른 규현은 "슈퍼 어게인을 쓰겠다"라며 그의 탈락을 막아냈다.
다음 무대에 오른 55호가 한 소절을 부르자 송민호는 "진짜냐"라고 말하며 입을 틀어막았다. 그가 부른 노래는 드라마 '스카이 캐슬'의 'We all lie'였다. 그는 7어게인을 받아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노래가 끝나고 유희열은 "왜 활동을 안 하셨냐"라고 물었다. 이에 55호는 "활동을 했었다. 노래에 삼켜졌다"라고 말하며 노래의 유명세에 묻혔던 사실을 전했다.
이어 등장한 33호는 "데뷔하는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그의 히트곡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전주에 모두가 소름돋는 표정을 지었다.
'싱어게인'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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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