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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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김원효, '왜 임신 안 하냐' 시선 불편…임신 노력 (1호가) [종합]

기사입력 2020.11.23 11:50 / 기사수정 2020.11.23 10:21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인턴기자]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2세 계획을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 심진화, 김원효 부부가 출연해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 가운데,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심진화의 옷장 속 작아진 옷을 본 김원효는 심진화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했다. 운동 전 스트레칭에서 장난을 치는 심진화에게 김원효는 "운동할 때 장난치면 다친다"며 다정하게 심진화를 챙겼다. 짧은 운동 후 지친 심진화는 누워서 김원효가 운동하는 걸 지켜봤다.

김원효는 운동 후 홀로 외출했다. 심진화는 집에 혼자 반려견 태풍이와 누워 여유를 즐겼다. 집에 돌아온 김원효는 대문 앞에서 심진화를 호출했다. 많은 택배 양 때문에 불려나간 심진화 부른 김원효 덕에 홈쇼핑을 알게 됐다고 호소했다.

김원효는 "사람들이 태풍이 선물을 보내줬다"고 핑계를 댔지만 심진화는 "매일 선물이래"라며 일축했다. 전부 태풍이 물건인 택배 내용물을 보고 심진화는 "오늘은 무슨 일로 자기 거를 안 샀냐. 칭찬한다"며 물품 구입을 납득했다.

심진화의 칭찬과 다르게 김원효는 심진화 몰래 신발을 구매해 숨겼다. 택배 쓰레기를 버리고 온다는 김원효는 비닐을 버리지 않고 들어와 심진화에게 의심을 샀다. "설마 신발은 아니겠지"라는 심진화에게 새로 산 신발을 걸린 김원효는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었다. 심진화는 "그냥 들어오면 되는데 왜 숨기냐"며 신발을 또 사면 신발 방에 태풍이를 풀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김원효는 심진화와 식사 도중 "태풍이 들어오면서 무난했던 우리 삶에 하나의 매개체가 생긴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심진화는 "재작년까지만 해도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왜 임신 안 하냐' 했다. 10년차 되다 보니까 주변에서도 말하기 곤란해한다. 궁금한 게 느껴지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김원효는 "그런 불편한 시선을 신경 안 쓴다. 둘이서 행복하게 살 미래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태풍이를 키우면서 누구 한 사람 더 생각하는 게 피곤할 줄 알았는데 별로 안 피곤하더라"라며 2세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

심진화는 "간절히 아이를 가지고 싶었지만 우리 힘으로 안 되는 거니까 서로 '그만하자'고 얘기를 했다. 태풍이를 키우면서 새로운 감정을 느꼈다. 아이는 또 얼마나 예쁠까"라며 김원효를 공감했다.

이어 심진화는 "과연 내가 결혼 생활 9년 동안 얼마나 노력했는지 생각하게 된다"고 아이를 가지기 위해 했던 노력을 되돌아봤다. 김원효는 "조금 더 노력하면 된다. 내년에, 사주 볼 때마다 심진화 사주에 내년에 아이가 생긴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그 말이 무조건 맞는 건 아니겠지만 사주에도 나오는 내년이 있으니까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도 하며 노력을 해보자"고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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