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이학주, 김윤환 꺽고 2라운드 진출

[엑스포츠뉴스 = 박나래 게임전문기자] 르까프의 이학주가 KTF 김윤환을 2:0으로 누르며  듀얼 토너먼트 2라운드로 진출했다.

네오알카노이드에서의 첫경기에서 이학주는 올인 전략을 선택, 초반 배럭과 아카데미를 빠르게 올리며 마린을 생산해 중립건물들을 뚫은 후 중앙지역에 팩토리를 건설했다.

김윤환의 본진까지 중립건물을 뚫어 진격로를 확보한 이학주는 머린,메딕을 이용,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했고 상대방 진영을 스캔한 후 탱크와 골리앗이 많지 않다는 것을 확인하자 곧바로 바이오닉 병력을 투입, 스팀팸을 사용한 머린으로 탱크를 모두 잡아내며 승부를 확정지었다.

이은 2경기에서는 이학주가 초반 상대방의 전진 배럭을 막아낸 뒤 드랍쉽을 생산해 탱크와 골리앗으로 상대방의 앞마당을 견제해갔다.

자신의 앞마당도 견제를 당한 상태에서 이학주는 드랍쉽 1기를 이용, 상대방 본진 흔들기에 성공했고 동시에 7시 멀티를 가져가며 경기를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나갔다.

이후 김윤환의 앞마당 지역을 또다시 견제하고 병력싸움에서 승리하며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