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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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운, ♥경리에 눈물 고백 "기다려줘서 고맙고 사랑해" (비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1.18 07:10 / 기사수정 2020.11.18 02:2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비디오스타' 정진운이 연인 경리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민간인 적응 구역 VSA(Video Star Area)' 특집으로,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이 등장했다.

이날 정진운은 녹화일 기준으로 전역한 지 보름 만에 출연했다고 밝혔다. 정진운은 전역하면 가장 하고 싶었던 일에 대해 "나온 날 바로 다운펌을 했다. 아메리카노 먹으면서 파마를 하는데, 너무 여유롭더라"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어 정진운, 한해, 훈, 버나드 박은 걸그룹 노래를 맞히는 대결을 펼쳤다. 그러던 중 나인뮤지스의 '와일드'가 나왔다. 정진운은 여자친구 경리가 속했던 나인뮤지스 노래가 등장하자 초조해했다. 하지만 결국 노래 제목을 맞히지 못했다. MC들이 "다 말해봐라. 편집해주겠다"라고 하자 정진운은 "그냥 이 부분을 다 편집해주면 안 되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이 경리가 면회를 갔냐고 묻자 정진운은 "두세 번 빼고 다 온 것 같다. 면회 때 너무 설레지 않냐. 그걸 느끼고 싶어서 다시 가고 싶기도 하다. 그 정도로 그때가 행복했다"라며 경리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진운은 경리가 좋은 이유에 관해 "예쁘고, 가장 힘들 때 지지해주고, 지금도 절 믿어준다"라고 자랑했다.

정진운은 입대 전 미안한 마음에 경리와 헤어질 생각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경리가 일단 기다려보자고 했다고. 정진운은 "오랜 만남이 다 여자친구의 공으로 다 이루어졌다"라고 말했다. 정진운은 경리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란 말에 "기다려줘서 고맙고"라고 말하다 눈물을 흘렸다. 정진운은 "열애설 났을 때 제가 옆에 없어서 혼자 고생했다"라고 미안해하며 "사랑해"라고 달달한 고백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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