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김현세 기자]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투수가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 NC 다이노스가 펼치게 될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크리스 플렉센, 구창모가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렉센은 앞서 플레이오프 1, 4차전에서 각 선발, 구원 등판해 7⅔이닝 11탈삼진 2실점만 아니라 3이닝 세이브까지 해 시리즈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김태형 감독은 플렉센이 2차전 선발 등판할 것이라고 일찍이 시사해 뒀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 감독은 경기 종료 뒤 "선발 투수를 발표할 수 있게 준비해 왔다"며 끝까지 공개하지 않았다. 내일 선발 등판하게 될 구창모는 올 정규시즌 도중 왼팔 전완부 미세 골절이 있어 한동안 나설 수 없었으나 시즌 말미 복귀해 실전 감각을 조율해 왔다. 구창모는 "100구까지 던질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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