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생겼다.
이탈리아 언론 투토스포르트는 14일(한국시각) 파울로 디발라가 주급 인상을 요구해 유벤투스가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디발라는 유벤투스로부터 25만 유로(약 3억3천만원)의 주급을 받고 있다. 이는 현재 유벤투스 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낟두의 55만 7천유로(약 7억 3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주급이다.
디발라의 계약 기간은 현재 2022년 여름까지. 유벤투스는 디발라와 재계약이 필요하다.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디발라의 에이전트는 디발라의 주급을 31만유로 (약 4억원)까지 인상하길 원한다고 한다.
하지만 유벤투스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유벤투스의 재정 상태가 코로나19로 인해 좋지 않기 때문이다.
호날두의 주급을 감당하지 못해 호날두의 매각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디발라의 주급 인상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만약 디발라가 재게약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2019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디발라의 영입에 근접했던 토트넘이 다시 눈독을 들일 가능성이 커진다.
2019년 디발라와 토트넘은 구단 간 합의를 마친 상황에서 개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해 계약이 불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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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