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낮과 밤’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가 예고 살인을 쫓았다.
tvN 새 월화드라마 ‘낮과 밤’은 현재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들과 연관 있는, 28년 전 한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의 사건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는 예고 살인 추리극이다.
이에 공개된 4차 티저 영상에는 베일에 싸인 극의 주요 포인트인 예고 살인과 관련된 내용이 공개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치솟는 불길에 휩싸인 건물 안에 들어서는 하얀 옷을 입은 어린 아이의 뒷모습으로 시작됐다. 정신을 잃은 사람들이 여기저기 뒤엉켜 쓰러져 있어 더욱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어 “신이 있나?”는 물음에 “한때 사람들은 그런 존재를 신이라고 불렀지”라는 대답과 함께 하얀 옷을 입은 어린 남자 아이가 비춰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남자 아이는 “나는 궁금해져 지금은 낮일까 밤일까”고 말하는데,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듯 초점을 잃은 눈동자가 눈에 띈다.
이후 ‘의문의 예고 살인’이라는 자막과 함께 사람들이 무차별적으로 숨지는 사건이 터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저에게 예고장을 보내온 살인자는 이미 두 명을 살해했습니다”라는 기자의 음성과 함께 처참히 쓰러진 예고 살인의 희생자들이 차례로 담기며 소름을 유발한 것. 예고장의 내용처럼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이들과 예고장을 보낸 이의 정체가 누구인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이를 추리하는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의 모습이 보인다. 숨가쁜 움직임 속에 “죽은 놈들이 다 범죄자들”이라고 밝히는 김설현과 “이 사건은 당신이 범인이에요”라고 말하는 이청아, 그리고 “내가 범인인가 보네”라며 비꼬는 듯 상대를 자극하는 남궁민의 대사에서 예고 살인을 시작으로 얽히고 설킨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에 더해 “난 그냥 지금이 낮일까 밤일까 궁금한 것뿐이야”라고 되뇌는 남궁민의 마지막 대사가 의미심장한 임팩트를 선사한다.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의 강렬한 존재감이 시선을 압도한다. 연 이은 사망자의 발생으로 수사를 시작한 남궁민, 김설현, 이청아과 함께 어딘가 미스터리한 윤선우의 모습이 담겼다. 나아가 하얀 옷을 입은 어린아이와 예고 살인이 어떻게 연관되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자아낸다.
‘낮과 밤’은 오는 30일 오후 9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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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