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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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이색 사인회` 개최

기사입력 2007.04.04 02:28 / 기사수정 2007.04.04 02:28

반욱 기자


[엑스포츠뉴스=반욱 기자] 올 시즌 '스포테인먼트'[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지역연고 강화와 홈 팬들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한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는 인천 SK와이번스가 개막전을 사흘 앞둔 3일 인천 부평역에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부평역 환승 통로에 자리를 마련하여 열린 이날 사인회는 오후 2시40분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인천 지하철을 이용하는 지역 팬들과 선수들의 이색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특히 SK가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탓에 많은 팬들이 사인회를 찾아 선수들에게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사인회에는 주장 김원형을 비롯해 조웅천, 정경배, 박경완, 최정, 김강민, 송은범, 김광현, 이호준, 정근우, 이한진, 이영욱 등 12명의 주전 선수들이 참여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중 SK의 '젊은 피' 최정과 김광현은 그들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가 큰 만큼 사인회에서도 높은 인기를 실감했고, 팀의 베테랑이며 대들보인 박경완과 김원형 등도 믿음직한 실력 덕분에 많은 팬으로부터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SK와이번스는 이번 사인회를 통해 6일부터 시작하는 정규시즌 개막전과 10일 첫 홈 개막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이고, 정규시즌 전 많은 지역 팬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반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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