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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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K 3실점’ 억울한 쿠르투아 “고메스, 비명 질러 PK 얻어냈다”

기사입력 2020.11.09 16:27 / 기사수정 2020.11.09 16:27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티보 쿠르투아가 페널티킥 판정에 불만을 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 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 경기장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에서 발렌시아에 1-4로 완패했다. 카를로스 솔레르가 페널티킥으로만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날 레알은 전반 23분 카림 벤제마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후 고통이 시작됐다. 전반 35분 솔레르의 페널티킥으로 시작해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에도 페널티킥 2개를 허용하며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페널티킥 3개 중 2개는 각각 루카스 바스케스와 세르히오 라모스가 수비 도중 볼이 팔에 맞아 내준 것이다. 나머지 하나는 박스 안 혼전 속, 마르셀로가 볼을 걷어내려는 과정에서 막시 고메스를 넘어뜨렸다. 결국 발렌시아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마르셀로는 경고까지 받았다.

쿠르투아는 이 판정을 억울해하고 있었다. 그는 경기 후 스페인 엘 치링기토와 인터뷰에서 “두 번째 페널티킥 장면에서 마르셀로가 공을 잡았는데 고메스가 비명을 지르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실망스러운 결정이 내려졌고, 우린 그것을 바꿀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4실점을 한 것에 쿠르투아는 “각각의 페널티킥은 막는 것에 가까웠고, 바란의 자책골은 단지 불운”이라고 말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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