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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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골, '51일만의 기쁨'…박지성은 도움 기록

기사입력 2010.11.03 08:18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AS모나코의 공격수 박주영이 7경기 만에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박주영은 11월3일 오전(한국시각) 모나코 루이2세 스타디움서 열린 2010-11시즌 프랑스 리그1 11라운드 보르도와의 경기에서 후반 4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AS모나코는 박주영의 득점에도 불구하고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지난 9월12일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후 오랜 침묵의 시간을 가졌고 50여일 만에 드디어 골을 터트렸다. 박주영은 0-1로 뒤지던 후반 4분 음보카니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자 달려들며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모나코는 후반 11분 쿠타되가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역전골을 터트려 승부를 뒤집었다. 반격에 나선 보르도는 후반 29분 주시에가 재동점골을 터뜨렸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박지성은 전반 29분 나니의 갑작스런 부상으로 교체 투입된 뒤 후반 28분 오베르탕의 추가골을 도우며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맨유는 전반 초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를 활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전반 7분과 11분 베르바토프의 연속 슈팅은 부르사스포르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오히려 전반 22분 에브라의 실수로 실점 위기를 맞기도 했다.

여기에 전반 29분 나니가 갑작스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떠나는 등 흐름이 좋지 못했고 오히려 밀리는 양상을 보이며 전반을 마쳤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들어 완전히 달라졌다. 후반 3분 만에 플래처가 선제골을 넣으며 대승의 서막을 알렸고 후반 내내 부르사스포르를 두들겼다.

1-0으로 앞서나간 맨유는 후반 28분 박지성이 중원을 돌파하며 오베르탕에 패스했고 오베르탕은 페널티박스 아크 정면에서 깔끔하게 추가골을 터트렸고 박지성은 도움을 기록했다.

[사진=박주영 (C)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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