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VS레반도프스키… 도르트문트 단장의 ‘우문현답’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떠오르는 신예 엘링 홀란드와 당대 최고라 불리는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최근 이 둘의 비교가 이어지고 있는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미하엘 초르크 단장이 우문현답을 내놨다.

도르트문트는 오는 8일(한국 시간)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라운드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한다.

도르트문트와 뮌헨의 경기는 ‘데어 클라시커’라 불리는 라이벌 매치다. 현재 두 팀은 리그 선두를 놓고 싸우고 있다. 양 팀 모두 올 시즌 6경기에서 5승 1패를 거뒀지만, 득실차에서 뮌헨이 앞서 있다. 이기는 팀이 치고 나갈 수 있다.

이 경기가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요소가 또 있다. 바로 최고의 폼을 자랑하는 홀란드와 최강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의 대결이다. 홀란드는 5경기에서 5골, 레반도프스키는 5경기에서 10득점 3도움을 올리고 있다. 발끝이 매서운 두 선수인 만큼 끊임없이 ‘누가 더 좋은 선수인가’라는 비교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초르크 단장이 답변을 내놨다. 7일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초르크 단장은 “그들은 다른 유형의 선수다. 둘 다 골을 많이 넣지만, 나이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와 함께해 기쁘다. 그는 득점뿐만 아니라 항시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여 좋다. 홀란드는 성공에 거의 집착하고 있다. 두 선수 간 비교는 기자와 전문가를 위한 것이지 우리를 위한 게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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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