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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재미 듬뿍…'일루전 커넥트', 언택트 컴피티션 C1 매치 이모저모

기사입력 2020.11.06 13:0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창유는 모바일게임 '일루전 커넥트'를 소재로 한 이색 온라인 대회 ‘언택트 컴피티션 C1 매치’의 현장 속 이야기를 정리한 영상을 금일(6일) 공개했다.

지난 달 성황리에 막을 내린 언택트 컴피티션 C1 매치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눈길을 끌었다. 대회는 최근 홍보영상을 올려 화제가 된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하온이 MC를, 연극배우 최승언이 캐스터를 맡은 가운데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즈테르, 윤쿵쿵, 별즈매, 나기, 사키엘 등 8인의 인플루언서가 참석했으며, 최종 결승전까지 포함, 창유 유튜브 채널 누적 시청자 수는 19,443명, 총 시청시간은 2,448시간을 돌파하는 등 마지막까지도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참여한 인플루언서들의 열띤 경쟁도 화제였다. 첫 경기였던 고인물김뉴비 선수와 사키엘 선수의 대결부터 결승전으로 치뤄졌던 별즈매 선수와 세즈테르 선수의 대결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형태로 전개됐다

특히 대회 형태를 단순 토너먼트 방식이 아니라 매칭마다 리더 강제사용, 강제 제외 등의 향후 e스포츠를 염두에 둔 벤픽 시스템을 도입해 승패를 예상하는 재미를 더했으며, 특정 만능 덱이 아닌 매칭마다 다른 덱들을 선보이는 등 재미는 물론 정보 제공까지 더해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스페셜 매칭에서 펼쳐졌던 캐스터 최승언과 우승자 세즈테르 선수와 대결을 비롯해 대회 도중 시청자들과 함께 한 연상 퀴즈 등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열려 다채로운 재미를 제공했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던 ‘언택트 컴피티션 C1 매치’는 우승자 세즈테르 선수, 2위 별즈매 선수, 3위 사키엘 선수로 막을 내렸다. 그들의 재치 있는 소감도 화제였다. 3위를 기록한 사키엘 선수는 “무과금인 악사 덱으로 3위를 기록한 것에 대해 만족한다”고 말했으며, 2위를 기록한 별즈매 선수는 “사키엘님과 다르게 난 지갑덱으로 했는데 받은 상금으로 패키지 지르겠다”고 말했다.

결승전 매치에서 별즈매 선수와 대결에 대한 입장을 이야기할 때 “대구에서 올라오셨는데 내려가실 때 눈에 이슬이 맺히게 하겠다”라고 해 채팅창을 뜨겁게 달군 세즈테르 선수는 “다음 달이 와이프 생일이라 이걸로 소고기 사줄 수 있을 것 같다. 대신 구글 기프트 카드라 이건 현질에 쓰고, 비자금을 털어 사주겠다”고 말해 유부남의 비애(?)를 보여줬다.

대회를 직접 시청한 유저들도 채팅창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 유저는 “경기 진행 속도가 빨라서 보는 재미가 좋았다”고 했으며, 다른 유저는 “저런 방식으로 덱을 쓰는 걸 생각해본 적이 없었는데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많은 유저들이 긍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대회는 종료됐지만 해당 방송은 공식 카페에서 다시 보기로 시청할 수 있다. 창유 측은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일반인이 참여 가능한 e스포츠 대회 ‘언택트 컴피티션 C2 매치’를 준비하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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