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4.02 17:53 / 기사수정 2007.04.02 17:53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거스 히딩크(61·네덜란드) 러시아 축구대표팀 감독이 '로만제국' 첼시의 사장 후보에 올랐다고 네덜란드 '스포츠위크' 가 1일 보도했다.
스포츠위크지는 히딩크가 첼시 구단의 총괄사장 후보에 올랐다고 전한 뒤, 이 자리는 러시아 석유재벌이자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와 구단 스카우트, 운영 담당 이사인 프랭크 아르네센의 중간에서 전반적으로 팀 관리를 맡는 역할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조제 무리뉴 감독(포르투갈)의 바통을 이어받아 첼시 사령탑으로 옮길지도 모른다며 끊임없는 소문의 주인공이 됐던 히딩크는 구단 행정가로서 새롭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잡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포츠위크는 그러나 히딩크가 첼시의 사장 후보에 오르게 된 자세한 경위나 수락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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