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11.02 10:40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확실히 잡힌 각'이 눈길 끄네.
OCN TV시리즈 <신의 퀴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여형사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우 '윤주희'가 "진짜 여군출신 아니냐"는 의심이 들게 할 정도로, 여군 싱크로율 100%의 완벽한 거수경례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29일(금) 방송된 <신의 퀴즈> 4화 '신의 내린 딸' 편에서 육군수사대 중사로 활약하던 강경희 형사의 회상씬이 방송된 것.
극중 윤주희는 육군 수사관에서 능력을 인정받았지만, 군부대 살인사건 조사과정에서 상부와 갈등을 겪은 후 군복을 벗고 의문사 담당 형사가 됐다.
자연스러운 '다나까' 말투와 여군 포스가 물씬 풍기는 군복 차림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았다고.
특히, 윤주희가 연기한 '거수 경례'는 손의 위치, 각도, 시선 등 모든 면에서 완벽해 화제를 낳았다.
촬영 당시 예비역 제작진들은 "정말 여군 출신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로 완벽하게 군인 연기를 해냈다"고 찬사를 쏟아냈을 정도. 뿐 아니라, 냉정하고 빈틈없는 줄 만 알았던 강경희 형사가 과거 트라우마로 마음 아파하는 장면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자아냈다.
<신의 퀴즈> 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과 블로그 또한 "군복을 입은 모습이 섹시하고 카리스마 넘쳤다", "군인들도 깜짝 놀랄 완벽한 여군의 모습이었다", "차가워 보이지만 인간적인 면모가 드러나서 더욱 정이 간다" 등 윤주희의 연기에 대한 호평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신의 퀴즈> 4화 '신이 내린 딸' 편은 케이블, 위성TV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라서며 화제를 낳았다.
살해당한 무속인 '비류'와 용의자로 지목된 그녀의 딸 '여랑'을 둘러싼 희귀병과 살인 사건을 스릴 넘치게 풀어간 것. 오는 11월 2일(화) 밤 12시 30분 재방송된다.
[사진=온스타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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