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의 밥심' 이연복 셰프, 父 임종 못 지킨 속내 '뭉클'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이연복 셰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죄책감을 고백했다.

2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이연복 셰프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낸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연복 셰프는 "일본에서 일하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연락을 받고 부랴부랴 왔다. 임종도 못 지켰다. 가족들이 앞에서 울고 있고 그런데 난 눈물이 안 나오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연복 셰프는 "저녁에 혼자 방에 들어가니까 눈물이 쏟아지더라. '조금 더 벌면 효도해야지. 조금 더 벌면'이라고 했다. 내가 돈이 없더라도 따뜻한 말 한마디나 같이 뭘 먹으면서 재미있는 이야기하는 게 이런 게 효도다. 그때는 이미 늦었다"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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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