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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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고 볼일' 정준호, 절친 이정용 등장에 당황 "상상도 못해"

기사입력 2020.11.02 11: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정준호가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진행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지난 1일 방송된 MBN ‘오래 살고 볼일-어쩌다 모델’(이하 ‘오래 살고 볼일’) 마지막 예선전에서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시니어 모델 심사에 나섰다.

이날 정준호는 무대에 오른 시니어 모델을 격려하고 응원하면서 진심으로 무대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시니어 모델들이 저마다 털어놓는 사연에 가슴 깊이 공감했고 때로는 진지하게, 때로는 따뜻하게 그들의 제2의 인생을 응원했다.

성우에서 시니어 모델로 도전한 71세 출연자에게는 ‘선배’라고 부르며 깍듯하게 예우를 갖춰 눈길을 끌었다. 정준호는 “오늘 이 무대를 보면서 많은 분들이 나도 한번 도전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실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남겨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시니어 모델에 깜짝 도전한 이정용과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를 모았다. 연예계의 오랜 절친인 이정용이 등장하자 정준호는 땀을 흘리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는 “상상도 못한 출연이다”라고 놀라워하면서도 “어떤 분야든지 할 수 있는 친구고 지금껏 자기가 한 말은 무조건 지킨 집요한 친구”라며 각별한 응원을 전했다.

정준호의 진정성 넘치는 리액션과 삶의 경험으로 축적된 깊은 격려의 메시지는 ‘오래 살고 볼일’을 더욱 재미있게 시청할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MC진의 맏형답게 중심을 지키면서 시니어 모델들과 허물없이 어우러지는 모습이 매회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54명의 시니어모델 중 16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본격적인 미션이 시작될 예정이다. 좋은 모델을 가려내는 특유의 통찰력과 센스를 겸비한 정준호가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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