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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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회(回)'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에 담은 변화·성장 어떨까 [엑's 초점]

기사입력 2020.11.01 13:48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회(回) 시리즈 대망의 마지막 이야기를 선보인다.

여자친구는 9일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회:발푸르기스의 밤)'을 발표한다. 이번 컴백은 지난 7월 '回:Song of the Sirens(회:송 오브 더 세이렌)' 발매 이후 4개월 만이자, 정규앨범으로는 지난해 1월 'Time for us(타임 포 어스)' 이후 1년 10개월 만이다.

앞서 여자친구는 '回:LABYRINTH(회:래버린스)'에서 선택의 기로에 놓인 소녀의 복잡한 마음 상태를 표현한 데 이어 '回:Song of the Sirens'에서는 옳은 길이라 믿고 선택했지만 그 후 유혹에 흔들리는 모습을 그렸다.

이후 선보일 '回:Walpurgis Night'은 여자친구의 성장 서사를 집약한 회(回) 시리즈의 마지막으로, 마침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알게 된 소녀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여자친구는 'My Way', 'My Room', 'My Girls'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통해 확실한 변화를 알렸다. 이지적 커리어 우먼의 모습부터 각 멤버의 당당한 욕망을 표현하는 동시에 친구들과의 우정을 그리며 자신의 삶에 솔직한 'Modern Witch(현대적 마녀)'의 면모를 드러낸 것.

콘셉트 포토는 공개 직후 팬들은 물론 대중의 폭발적 관심까지 불러일으키며 여자친구의 새 콘셉트와 새 앨범에 많은 기대감을 더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 엄지, 은하가 맛보기로 공개한 타이틀곡 'MAGO' 퍼포먼스 역시 중독적인 멜로디로 방영 직후 많은 화제를 모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여자친구는 전작 '回:Song of the Sirens'에 이어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해 한층 성장한 음악적 역량을 예고한다. 은하, 유주, 엄지가 타이틀곡 'MAGO'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고,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닛곡 'Secret Diary', 'Better Me', 'Night Drive'에는 멤버 모두가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방시혁("hitman"Bang) 프로듀서, 프란츠(FRANTS)를 주축으로 그동안 여자친구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며 최고의 시너지를 낸 노주환, 이원종과 모노트리 황현, 13팀 등이 합세해 앨범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소녀의 성장이라는 큰 틀 아래 탄탄한 서사를 전개해왔다. 화려한 걸그룹이자 평범한 20대 여성의 이야기와도 맞닿아있는 사랑과 일상을 노래하며 공감대를 형성, 새 정규앨범 '回:Walpurgis Night'로 또 한 뼘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여자친구는 데뷔 당시부터 실력과 노력 그리고 무대에 대한 열정을 모두 증명해내며 '갓자친구'라는 수식어를 얻어낸 걸그룹. 또 다시 새로운 변화를 알린 '회(回)' 시리즈 대망의 완결판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쏘스뮤직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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