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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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성장' 손예림, 11월 컴백 확정…영·한 두가지 버전 발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10.30 10:3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손예림이 신곡으로 컴백한다.

뉴오더 엔터테인먼트 측은 30일 “손예림이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두번째 싱글 앨범 ‘November July’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공개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손예림은 약 10개월만에 신보를 선보이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예림의 새 싱글 ‘November July’는 네오 소울 장르의 인디팝 스타일의 곡으로, 줌바스 뮤직 그룹의 프로듀서 Matthew Heath, Hailey Collier 등과 손잡고 오랜 기간 작업한 작품이다. 이들이 대형 가수들과 협업하며 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만큼, 손예림의 신곡 ‘November July’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번 싱글 앨범에는 한글 가사의 ‘7월의 너, 11월의 나(November July)’와 영어 가사의 ‘November July’까지 두가지 버전이 포함된다. 손예림은 영어 버전의 곡에서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자연스러운 발음은 물론이고 세련된 팝 감성까지 완벽하게 구현했다. 

뿐만 아니라 한글 버전 ‘7월의 너, 11월의 나(November July)’에는 대세 싱어송라이터 스무살이 작사에 참여했다. 스무살은 짝사랑의 슬픔을 서정적으로 어루만지는 애틋한 가사, 두 연인이 결코 동시에 사랑할 수 없다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그리며 공감과 애절함을 더했다. 스무살만의 은유적 표현들은 손예림의 섬세한 보컬과 만나 더욱 짙은 감성으로 완성됐다.

손예림이 데뷔 싱글 ‘문제적 소녀(PROBLEM)’를 통해서는 당돌하고 자신감 넘치는 ‘20세 소녀’의 매력을 보여줬다면, 이번엔 서툰 사랑에 대한 슬픔과 후회 그리고 그리움을 솔직하게 노래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숙녀의 모습을 선사할 계획이다.

손예림이 ‘가을 감성’을 듬뿍 담은 신곡으로 컴백하는 만큼, 가창력과 쓸쓸한 감성을 모두 겸비한 여자 솔로가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손예림은 초등학생 시절이던 지난 2011년 ‘슈퍼스타K3’에 출연해 ‘슈스케 꼬마’라는 애칭을 얻은 바 있으며, 당시 조용필의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를 열창,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후 약 9년 만에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솔로 데뷔에 성공했으며 탁월한 가창력과 풍부한 감성 표현으로 극찬받기도 했다. 

손예림의 두번째 싱글 앨범 ‘November July’는 오는 11월 4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뉴오더 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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