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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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 찬스 메이킹 PL 19위...아스널, 외질 안 그리워?

기사입력 2020.10.26 14:49 / 기사수정 2020.10.26 14:4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인턴기자] 아스널의 후반전 뒷심 부족에 무너졌다.

아스널은 26일(한국시각)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홈 경기에 80분 제이미 바디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패했다.

아스널은 전반전에는 11개의 슈팅을 만들며 강하게 밀어 부쳤다. 그러나 후반전에 단 한 개의 슈팅만 만들며 무력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날 나온 키패스 10개 중 단 하나만 후반전에 나왔다. 

이날 스쿼카 풋볼은 아스널이 이번 시즌 6경기 후반전에 단 17개의 득점 찬스만 만들었다고 공개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내에서 20위 풀럼이 만든 11개 다음으로 적은 수치다.

이날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라카제트 아래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할 수 있는 윌리안이 오른쪽 종아리에 약한 부상으로 빠졌다.

아스널은 윌리안의 위치에 뛸 수 있는 대체자가 없다. 결국 주전 윌리안이 부상이나 다른 이유로 결장할 때 대체자가 있어야 한다.

아스널 팬들은 이럴 때 메수트 외질이 떠오른다. 외질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는 아스널에서 254경기 44골 77도움을 기록했고 지금도 아스널에 큰 충성심을 보이고 있다.

비록 최근 두 시즌 많은 경기에 결장했지만 외질은 기존에 있던 등부상을 털고 현재 명단 제외된 선수임에도 아스널의 1군 훈련에 꾸준히 참가 중이다.

외질이 스쿼드에 있었다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 후반전에 교체로 나와서 흐름을 바꿀 카드로 충분히 활용될 수 있었다. 

후반전에 둔한 공격 패턴을 선보이는 아스널. 결과론적으로 외질을 명단에서 제외하는게 불가피한 선택이었는지 의문이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PA Images/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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