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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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도 반한 최지만의 ‘다리 찢기’, 수비력은 빛났다

기사입력 2020.10.24 13:35 / 기사수정 2020.10.24 13:35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팀이 패배한 가운데, 최지만의 ‘다리 찢기 수비’는 화젯거리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3차전서 LA 다저스에 2-6으로 졌다.

이날 경기에서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하며 침묵했다.

다저스의 선발 투수 워커 뷸러의 활약이 대단했다. 6이닝을 소화하며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최지만을 비롯한 탬파베이 타선이 전체적으로 활약이 미미했다.

그러나 최지만은 수비에서 빛났다. 1회초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가 다저스 무키 베츠의 땅볼 타구를 잡아 원바운드 송구를 했고, 최지만은 다리를 쭉 찢어 잡았다.

이에 탬파베이는 구단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최지만의 수비 영상을 올려 활약을 조명했다.

이외에도 4회엔 살짝 벗어난 조이 웬들의 송구를 뛰어올라 잡았고, 코리 시거를 태그했다. 이어진 8회에도 아다메스의 높게 뜬 송구를 잡아 베츠를 태그하는 활약을 선보였다.

하지만 팀은 2-6으로 지며 월드시리즈 1승 2패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오는 25일 다저스와 월드시리즈 4차전을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탬파베이 레이스 SNS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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