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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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Focus] MLB 뉴스-벤 시츠 개막전 선발 확정

기사입력 2007.03.29 09:04 / 기사수정 2007.03.29 09:04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밀워키 브루어스

밀워키의 에이스 벤 시츠가 통산 5번째 개막전 선발 투수로 확정되었다.

시츠는 지난 시즌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하기 전까지 4년 연속 개막전 선발로 등판했었다. 시츠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6승 7패 3.82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밀워키의 감독 네드 요스트는 "우리가 걱정하는 것은 시츠의 건강여부뿐이다."며 시츠에 대한 믿음을 표했다.

밀워키는 시츠에 이어 크리스 카푸아노-제프 수판-데이브 부쉬-클라우디오 바르가스가 선발 로테이션을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재활훈련을 진행중인 코리 코스키는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할 예정이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스캇 헤어스톤이 함박웃음을 지었다. 28일 경기전에 밥 멜빈 감독이 메이저리그에 잔류시킬것이라 밝힌 헤어스톤은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잔류를 자축했다.

헤어스톤은 "오늘은 정말 특별한 날이다. 한번도 내가 한게임에 3개의 홈런을 칠 수 있을거라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기뻐했다.

2001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 애리조나에 지명된 헤어스톤은 옵션 계약으로 인해 마이너리그로 내려갈 경우 트레이드를 요구할 수 있다.

한편 지난 시즌 사이영상 수상자 브랜든 웹은 마이너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에서 88개의 공을 던지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웹은 개막전 선발로 내정되어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아지 기옌 감독은 중견수 브라이언 앤드슨을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야수 루이스 테레로를 트리플 A-샬럿으로 내려보내고 오른손 투수 라이너 버크비치와 포수 위키 곤잘레스, 구스타보 몰리나를 마이너리그 캠프에 합류시켰다고 발표했다.

또한 시카고 구단은 내야수 에다도 페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한편 28일 경기에서 메이서 이즈트리스, 케이시 코치먼, 에릭 아이바, 파블로 오즈나, 알렉스 신트론 등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캔사스시티 로얄스

캔사스시티 구단은 마이너리거 포수 맥심 피에르를 밀워키 브루어스로 보내고 오른손 투수 벤 헨드릭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헨드릭슨은 2004~2006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12번의 선발 등판과 2번의 중간계투 등판을 통해 1승 10패 방어율 7.41을 기록중이다.

한편 피에르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10년간 활약한 뒤 자유계약으로 올해 1월 캔사스시티에 합류했었다.

샌디에고 파드레스


그렉 매덕스가 시즌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 샌디에고의 타선 역시 강력함을 선보였다. 매덕스는 시범경기에서 가장 많은 이닝을 던지며 6이닝 동안 단 4안타만을 허용했다. 샌디에고 타선은 매덕스의 호투속에 25안타를 터뜨렸다.

4번의 사이영상 수상자인 매덕스는 5회까지 17타자만을 상대했으나 6회에 말론 버드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1실점했다. 또한 매덕스는 아직도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현역으로 더 오래 활약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샌디에고 구단은 오른손 투수 스캇 스트릭랜드를 방출했다. 5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었던 스트릭랜드에게 약 13만달러만을 지불하게 될 샌디에고는 40만달러를 절약하게 되었다.

2006시즌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활약한 후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고 지난해 10월 샌디에고와 계약한 스트릭랜드는 시범경기 10번의 등판에서 1패 3.38의 방어율을 기록했다.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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