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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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나 "태어나서 본 사람 중 가장 잘생겨"x문정혁 "러블리" ('스파이')[종합]

기사입력 2020.10.21 19:10 / 기사수정 2020.10.21 16:32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로코킹' 문정혁과 '로코퀸' 유인나가 만났다.

21일 MBC 새 드라마 '나를 사랑한 스파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 이재진 감독이 참석했다.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문정혁은 강아름(유인나 분)의 전 남편이자, 여행작가로 위장한 인터폴 비밀요원 전지훈 역을, 유인나는 알고 보니 스파이가 체질(?)인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강아름 역을, 임주환은 강아름의 현 남편이자, 외교공무원으로 위장한 산업스파이 데릭 현 역을 맡았다.

무엇보다 로코 장인 문정혁과 유인나의 만남이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문정혁은 "일단 너무 좋았다. 주변에 친구들, 가족들이 되게 좋게 보고 있었다. '잘 어울릴 것 같다', '기대된다'는 말을 많이 해줬다"고 털어놨다.

이어 문정혁은 "밝고 통통튀는 이미지라고 생각했는데, 굉장히 안정적이고 나이스하고 러블리하다. 어른스러운 모습도 있다. 은연중에 유머러스한 부분도 있다"고 유인나의 매력을 전했다.

이에 유인나는 "처음에 문정혁 씨랑 한다고 했을 때 '드디어'라는 생각을 했다. 이전에도 같이 할 뻔한 기회가 있었는데, 인연이 안 닿았다. 드디어 함께할 수 있게 돼서 기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호흡을 맞춰보니까 인자하다. 또 많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신에서 짧은 한마디를 할 때도 아름이한테 만큼은 따뜻한 눈빛, 말투를 잊지 않고 해주시더라. 아름이로서 안심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셨다. 그래서 '로코 장인이구나' 생각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유인나는 문정혁에 대해 "태어나서 본 분 중에 가장 잘생겼다"며 비주얼을 칭찬한 뒤 "항상 얼굴을 구경하는데, 의식하지 않고 그냥 얼굴을 내주시더라"고 밝혔다.

문정혁은 "최근 '로코퀸 문정혁'이라고 기사가 난 게 있어서 SNS에 공유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유인나 씨와 로코퀸 자리를 놓고 다퉈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지켜보던 임주환은 유인나를 향해 "자꾸 등을 돌린다. 문정혁 씨 쪽으로 몸이 기우는 것 같다"고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임주환은 '나를 사랑한 스파이' 출연 이유에 대해 "시나리오도 재밌게 읽고 감독님 작가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다"면서도 "작품이 들어오면 그냥 한다. 세금도 플렉스 해야되고 생활비도 벌어야한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임주환은 문정혁과 유인나를 보며 로맨틱 코미디에 대해 배우고 있다며 "진한 로코는 처음이다. 두 사람을 보며 '이래야 되는 구나'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MBC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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