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10월 21일 수요일
광주 ▶ NC 다이노스 (신민혁) - (임기영) KIA 타이거즈
지워야 하는 매직넘버는 단 하나, NC 다이노스가 승리와 함께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을까. 신민혁은 9월 12일 KIA전에서 2이닝 3실점을 한 이후 다시 KIA전에서 선발로 복귀했다. 올해 선발로 6경기 나선 신민혁은 2승3패를 기록 중이다. 우승을 위한 밑그림을 그려야 하는 중책을 짊어졌다. 광주에서의 축포를 막아야 하는 KIA는 임기영이 선발로 나선다. 시즌 9승 도전. 올해 NC전에는 3경기 나와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6.75를 마크했다. 직전 등판이 6일 전 NC전이었고,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 - (데스파이네) KT 위즈
LG전에서 패하며 5위까지 떨어진 KT, 스스로의 힘으로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이날 LG~키움~두산의 경기가 없어 승리한다면 다시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로하스가 천만다행으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그나마 한시름을 덜었다. 선발로는 에이스 데스파이네가 출격한다. 10월 승리가 없는 데스파이네는 시즌 16승을 노린다. 삼성은 8월부터 8연패에 빠져있는 원태인이 선발 등판해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노경은) - (박종훈) SK 와이번스
롯데와 SK도 각자의 목표를 갖고 싸운다. 노경은은 올해 유독 SK전 성적이 좋지 않았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월 SK전에서 5이닝 5실점을 기록했고, 올 시즌 딱 한 차례 있던 불펜 등판이 7월 SK전이었다. 이날 노경은은 4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런 SK를 상대로 노경은은 시즌 6승을 노린다. 규정이닝과 두 자릿수 승리를 완성한 박종훈은 팀의 3연패 탈출과 시즌 12승을 노린다. 올해 롯데전에는 한 번 나와 6이닝 8K 2실점 호투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광주,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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