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2' 결승전이 열린다.
21일 아프리카TV는 오는 22일(목) 오후 7시부터 진행되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인기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Overwatch Contenders™ Korea 2020, 이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2’ 결승전을 중계한다고 밝혔다.
결승전에는 A조와 B조에서 각각 2위를 차지한 ‘WGS’와 ‘Runaway’가 맞붙는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 1’에서 ‘Runaway’에 패배해 결승에 진출하지 못한 ‘WGS’가 이번 결승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상 첫 컨텐더스 결승 진출에 성공한 ‘WGS’는 A조에서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Talon’에게 아쉽게 패배해 3승 1패, 조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이어진 플레이오프 6강에서는 ‘Team BM’을 3:1로 제압하고, 4강에서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막강한 전력을 보여준 B조 1위 ‘Element Mystic’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3:2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WGS’의 상대 ‘Runaway’는 컨텐더스에서 이미 총 3차례 우승을 경험한 전통의 강호다. 시즌 첫 경기에서 ‘Element Mystic’에게 패했지만, 나머지 게임에서 전승하며 3승 1패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 6강에서는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 1’ 결승전 상대였던 ‘O2 Blast’에게 3:0의 완승을 거뒀다. ‘Runaway’는 ‘Talon’과의 4강전도 3:0으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 1’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결승전에 진출한 ‘Runaway’가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 2’의 결승전은 유튜브 오버워치 e스포츠 채널에서 생중계되며, 중계는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이승원, 정인호 해설위원이 맡는다. 또한 대회는 아프리카TV ‘컨텐더스 공식 방송국’을 통해 하루 지연 중계되며, 경기 VOD도 방송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 정규 시즌 및 플레이오프와 달리 이번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 2’ 결승전은 서울 잠실 ‘핫식스 아프리카 콜로세움’ 스튜디오로 선수들을 초대해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선수들의 얼굴과 경기장면을 보다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아프리카TV는 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예방 및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또한,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2020 시즌 2’ 시청자를 위한 블리자드의 보상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플레이오프 중계에 이어 이번 결승전 방송을 총 7시간 이상 시청하는 팬들에게는 시메트라 홈 어웨이 스킨과 플레이어 아이콘, 스프레이(이상 스킨 세트)를 무료로 증정한다.
총 15시간 이상 시청자들에게는 메르시 스킨 세트를 제공한다. 단, 시청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오버워치 리그 사이트에서 배틀넷(Battle.net) 계정을 연동한 후 대회를 시청해야 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아프리카TV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