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한창 40살 기념 건강검진…아플까봐 복잡한 마음" [전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과 함께 건강검진을 했다고 밝혔다. 

장영란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40세 기념 큰맘 먹구 건강검진. 하는 내내 걱정 한가득. 아이들 아직 어린데, 아프면 안되는데, 혹시 모라도 발견되면 어쩌지? 모르는 게 약인가? 괜히 하나? 복잡한 마음"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집에 무사 귀가. 검진 무사히 했다며 기분 좋다며 '이쁘니 한잔 합시다'라고 얘기하는 남편. 여보 그건 좀. 허나 그 말에 흔들리는 나, 참 싫다. 오늘 '아내의 맛' 보면서 한잔 할 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이라는 글을 덧붙였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에는 건강검진을 하면서도 껌딱지처럼 붙어 있는 장영란과 남편 한창의 모습이 담겼다. 꿀 떨어지는 부부의 일상이 시선을 끈다. 

한편 장영란은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이다. 

다음은 장영란 글 전문

남편 40세 기념 큰맘 먹구 건강검진. 하는 내내 걱정 한가득. 아이들 아직 어린데 아프면 안되는데 혹시 모라도 발견되면 어쩌지? 모르는게 약인가? 괜히 하나? 복잡한 마음

사랑하는 아이들을 위해 나자신을 위해 행복을 위해 우리 건강해요. 사랑하는 인친님들. 건강하세요. 아이들아 건강하게 밝게 자라다오. 그게 쵝오

집에 무사 귀가 검진 무사히 했다며 기분 좋다며 "이쁘니 한잔 합시다”라고 얘기하는 남편. 여보 그건 좀. 허나 그말에 흔들리는 나. 참 싫다. 오늘 '아내의 맛' 보면서 한잔 할 것 같은 이 불길한 예감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장영란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