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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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정준호, 예산 사과 홍보의 달인…4분만 완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10.16 06:55 / 기사수정 2020.10.16 01: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예산 출신 정준호가 라이브 쇼핑 4분 만에 예산 사과를 완판했다.

1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46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백종원, 정준호가 예산 사과로 요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준호는 사과 고구마 그라탱, 유병재는 사과 샐러드 김밥을 만들었다. 정준호는 요리를 하다 멤버들에게 백종원에 관해 말했다. 정준호는 "종원이 형이 예민한 성격이라 옆에 있는 사람들이 힘들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유병재는 녹음을 시작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가 백종원의 추진력, 카리스마를 칭찬하자 멤버들은 험담을 유도했다. 정준호는 "까칠하다고 볼 수 있다. 근데 더 들어가 보면 그게 다다. 뒤끝이 없다"라고 칭찬을 계속했다.

멤버들은 백종원이 요리를 추리할 때 백종원에게 정준호 영상을 보여주었다. 정준호는 "끝까지 들어봐라"라고 했지만, 양세형은 악마의 편집으로 끝냈다. 백종원은 "역시 너희밖에 없다"라고 말했고, 정준호는 백종원 추리를 방해하기 위해 불렀던 콧노래를 다시 불러 웃음을 안겼다. 


요리 대결 결과는 유병재 사과 샐러드 김밥의 승리였다. 이에 정준호는 고구마를 너무 많이 넣었다며 김희철 탓을 했고, 김희철은 "형이 더 넣으라고 하지 않았냐"라며 억울해해 웃음을 안겼다.

정준호는 백종원이 사과 미나리 생채를 만들자 "껍질은 내가 잘 벗기는데. 한 번도 안 떨어뜨리고 벗긴다"라며 나섰다. 정준호는 사과 껍질을 한번도 끊기지 않고 깎았고, 
백종원은 "진짜 잘한다"라고 감탄했다. 

이어 사과 미나리 생채를 먹은 정준호는 "존경스럽다. 마술사도 아니고 안되는 음식이 없네"라고 감탄했다. 멤버들이 "아깐 불같고 예민하다면서"라고 놀리자 정준호는 "그런 성격 때문에 이런 음식 만드는 거다. 우유부단한 성격이면 못 만든다"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빨리빨리 만들어서 저게 맛있을까 생각했거든. 막 집어넣는 줄 알았는데, 다 계산하고 하는 거였다. 요리에 천부적인 재능과 끼가 있는 것 같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뒤에서 요리하던 백종원은 "다 들려. 그만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라이브 쇼핑이 시작되자 정준호는 "전 예산 사과로 와이프를 얻었다. 프러포즈할 때 예산 사과를 선물했다. 워낙 당도가 높고 맛있기 때문에 한방에 승낙받았다"라고 밝혔다. 라이브 쇼핑이 시작된지 4분 만에 사과는 완판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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