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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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X정준호, 예산 사과 완판…편의점 사과파이 탄생 [종합]

기사입력 2020.10.15 22:2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예산 출신인 백종원, 정준호가 예산 사과를 완판한 가운데, 편의점 사과파이가 탄생됐다.

1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46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 유병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병재는 사과 샐러드 김밥을 준비했다. '맛남의 광장' 합류 후 처음 메인에 나선 유병재는 "요즘 샐러드 김밥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메뉴여서 사과, 마요네즈, 고추냉이를 추가해봤다"라고 밝혔다.

정준호의 요리는 사과 고구마 그라탱. 정준호는 "한 5분 정도에 만들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다"라고 밝혔다.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준비했다고. 양세형은 정준호 칼솜씨를 보고 "호텔 셰프가 다지는 것처럼 한다"라고 했고, 정준호는 "아무나 못한다"라고 어깨가 으쓱해졌다.


사과 고구마 그라탱을 먹은 백종원은 "그라탱 괜찮네. 근데 사과가 덜 익었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을 속이기 위해 콧노래를 부르던 정준호는 당황해 콧노래를 멈추기도. 백종원은 김밥은 초보자의 솜씨라며 김희철이 했을 거라고 확신했고, 김동준 역시 "김밥 담는 방식이 희철이 형 스타일"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밥을 먹은 백종원, 김동준은 "근데 맛있다"라며 놀랐다. 맛은 사과 샐러드 김밥의 승리였다. 백종원은 "라이브 쇼핑 때 해도 되겠다"라고 극찬했다. 백종원은 또 추리에 실패했다.

백종원은 야식으로 사과 미나리 생채를 준비했다. 사과를 깎아야 한단 말에 정준호가 나섰고, 한 번도 안 끊기고 사과를 깎았다. 백종원의 사과 미나리 생채를 먹은 정준호는 "어떻게 음식을 뚝딱 잘 만드냐. 사과가 들어가니까 맛이 프레시하다. 안주로 기가 막히다"라며 감탄했다. 김동준은 "고구마 무생채랑 또 다른 맛이다"라고 했다.

새우꽈리고추소스 반응도 폭발적이었다. 양세형은 "제주도 멜젓처럼 명물될 수도 있다"라고 했고, 김동준은 "궁합이 맞는다는 게 이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라이브 쇼핑을 준비하며 "이 기회에 글로벌 브랜드로 팔면 어떨까"라고 제안했다. 백종원은 양세형에게 "맥도날드 모델 하지 않았냐. 홍보팀 아냐"라고 물었고, 정준호는 바로 "맥도날드? 언식이 형이 하잖아"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백종원은 "애플파이에 우리 사과 쓸 수 있는지 물어봐"라고 했지만, 정준호는 맥도날드를 안 한 지 오래됐다는 지인의 말에 당황했다.

이어 라이브 쇼핑이 시작됐다. 시작한 지 2분 만에 100박스가 넘게 팔렸고, 4분 만에 300박스가 품절됐다. 백종원은 "천천히 사야지 벌써 사시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양세형은 요리하는 백종원을 찍다가 정준호를 급습했다. 휴대폰을 보고 있던 정준호는 "지금 반응 보느라 그랬다. 먹어보니 너무 맛있다더라"라고 했고, 양세형은 "배송도 안 했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밝혔다. 정준호는 "국민여러분 사과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여 웃음을 안겼다. 김희철이 "많은 분이 기호 몇 번이냐고 묻는데"라고 하자 정준호는 "저는 정치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농벤져스는 빨간 사과가 아니어도 맛이 똑같다고 강조했다. 김동준은 "사과가 요리가 될 수도 있단 걸 배웠다"라고 밝혔다. 라이브 쇼핑이 끝나고 백종원은 "예산 사과가 전국 생산량의 10%도 안 될 거다. 예산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상생활에 와닿을 수 있는 상품이 필요하다"라며 키다리 아저씨에게 연락했다. CU 편의점 사장님이라고. 백종원은 실무진들을 만나 사과 제품을 공개했고, 이어 편의점 사과파이가 탄생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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