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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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현 대행 "최원태 길게 던져 줬고, 김하성 공수 맹활약했다" [수원:코멘트]

기사입력 2020.10.14 22:12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창현 감독대행은 2연패를 끊는 원동력으로 투타 조화를 꼽았다.

키움은 14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팀 간 시즌 15차전에서 5-3으로 이겼다. 잔여 6경기 남겨놓은 시점에서 4위 두산과 승차 없는 5위다. 

선발 투수 최원태는 6⅔이닝 3실점으로 시즌 7승을 거뒀다. 어깨 부상 복귀 후 4경기 만의 승리다. 그 뒤 안우진(1⅓이닝)이 위기를 막고 마무리 투수 조상우(1이닝)까지 실점 없이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 김하성이 빛났다. 김하성은 3번 타순에서 결승타 포함 5타수 4안타(1홈런) 2타점으로 잘 쳤다. 개인 첫 30홈런 100타점 기록까지 쌓아 올렸다. 이는 유격수 사상 2호 기록이다.

경기가 끝나고 김 대행은 "최근 불펜 투입이 많아서 걱정되는 경기였는데 최원태가 긴 이닝을 소화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며 "안우진이 연투, 멀티이닝을 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좋은 투구를 해줬다. 조상우도 불안한 흐름 속에서 잘 막아줬다"고 말했다.

김 대행은 또 "공격에서는 박동원이 좋은 베이스러닝으로 동점을 만드는 발판을 마련해줬다"며 "김하성의 개인 첫 30홈런 달성을 축하한다.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해줬다. 박준태가 중요한 출루를 해줬고 이정후가 2안타를 치며 타격감을 찾아가는 모습도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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