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 송승헌, 45세 아재개그 "'기생충' 후속편 '십이지장충'"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송승헌이 '갬성캠핑'에서 아재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갬성캠핑'에서는 박나래와 안영미, 박소담, 에이핑크 손나은, 마마무 솔라가 만나 인사를 나눈 후 남해 양떼마을로 캠핑을 떠났다.

게스트는 송승헌이었다. 이날 멤버들과 송승헌은 각자 싸온 도시락을 먹으며 수다를 나눴다.


송승헌 역시 "어렸을 때 학창시절 때 바닷가 간 이후로 캠핑을 해본적은 없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점심을 먹으며 송승헌은 멤버들에게 "양이랑 염소가 어떻게 우냐"며 개그를 던졌다. 멤버들은 "죄송한데 식사하고 가셔도 된다"고 농담을 던지며 송승헌의 개그에 질색했다.

송승헌과 과거 드라마에 같이 출연했던 손나은은 "편하게 해주시려고 하시는데…"라고 말끝을 흐렸고, 송승헌은 "계속 듣다보면 빠진다니까"라며 뿌듯해했다.


이후 송승헌은 박소담을 향해 "'기생충' 속편 나온다며?"라고 물음을 던졌다. 이에 박소담이 당황하며 "속편이요? 국내에서요?"라고 되묻자 송승헌은 "'십이지장충'"이라고 답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내 멤버들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송승헌의 아재개그에 피식 웃음 지으며 송승헌과 어우러졌다.

'갬성캠핑'은 여행하고 싶은 여자 스타들이 국내 명소에서 매회 특색 있는 감성으로 1박 2일 동안 즐겁게 캠핑을 하는 리얼 예능.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