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훈, 송하윤 남자된다…‘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캐스팅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시훈이 송하윤의 남자가 된다.

매니지먼트 레드우즈는 13일 “이시훈이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MBC 에브리원 새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는 사랑은 하고 싶지만 오답은 피하고 싶은 서지성이 '조상신'이라는 AI 냉장고를 만들어 내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이시훈은 결혼을 앞두고 지성에게 큰 실수를 저지르고 파혼당한 치과의사 방정한 역을 맡아 지성을 연기하는 송하윤과 호흡할 예정이다.

대학로에서 활동해온 이시훈은 드라마 ‘리턴’ ‘시를 잊은 그대에게’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미스터 선샤인’ ‘남자친구’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올해 초 방송된 ‘포레스트’에서는 박해진과 ‘브로맨스’를 만들어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기도 했다. ‘불한당’을 시작으로 ‘마녀’ ‘기생충’ 등에서도 활약했다.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에서 보여줄 이시훈 만의 코믹 연기 역시 기대를 모은다.

이시훈은 최근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 등을 제작한 뿌리깊은나무들에서 신설한 매니지먼트 레드우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레드우즈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