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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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오승연 "♥김진혁, 포르노 중독 증상…바람 피는 것 같다"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20.10.12 23:27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컬투 패밀리 특채 개그맨이자 MC썰로 활동 중인 개그맨 김진혁이 아내와 함께 '속터뷰'를 찾았다.

12일 방송된 채널A와 SKY 채널 공동 제작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서는 개그맨 김진혁과 아내 오승연 부부가 출연했다.

오승연은 "신혼인데 남편이 혼자 동영상을 보고 해결한다"며 사연 신청 이유를 밝혔다.

김진혁은 "성인이 되면서 끊었는데 아내가 임신하면서 조심해야 하고 예민해지다보니 혼자서 해결해 보려고 했다"며 "그런데 잘 안 돼서 자연스럽게 컴퓨터를 보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 후로 2년 반 동안 보게 됐다고.

오승연은 "출산 후 몸이 변해서 나랑 하는 게 별로 안 좋아진 게 아닌가 하는 마음도 들었다"며 "영상에서는 나랑 다른 외모의 여자들과, 다양한 몸매의 여자들과 바람 피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오승연은 "남편은 애무 없이 무조건 본론이다"라며 "대화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김진혁은 "나는 암전 속에서 하는 것을 좋아하고 대화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성향 차이를 전했다.


또 김진혁은 오승연에게 받은 영상을 보고 노력했으나 "영상 안 봤지?"라는 말을 들었다며 위축됐다고 전했다.

이에 오승연은 "남편이 10초 넘기기를 해서 30% 정도 본 것 같다"고 말했고 김진혁은 맞다고 실토했다.

김진혁은 혼자 해결하게 된 것에 대해 "아내가 출산 후 처음 한 말이 '정관 수술 해'라는 말이었다. 고통이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런 말이 나올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진혁은 "남자로서 정관수술은 받기 싫었다. 끝난다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양재진은 "정관수술과 남성성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정설"이라며 "저런 분들이 전문의가 아닌 친구들과 상담을 한다"고 말했다.

또 "지금 남편 분은 포르노 중독을 다른 데서 이유를 찾고 있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애로지원금은 아내 오승연이 가져가게 됐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채널A, SKY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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