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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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에 "나한테 키스 왜 했어?"

기사입력 2020.10.09 23:29 / 기사수정 2020.10.10 00:4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경우의 수' 옹성우가 신예은에게 키스했던 일을 언급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 3회에서는 이수(옹성우 분)가 경우연(신예은)에게 키스한 이유를 묻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수와 경우연은 편의점에서 마주쳤다. 이수는 "경우연. 안녕"이라며 인사했고, 경우연은 "내가 집에 TV를 켜놓고 와서. 전기세도 비싸고 누진세 장난 아니잖아. 나 간다"라며 도망쳤다.

이수는 경우연을 쫓아갔고, "경우연. 너 내가 안녕했는데 왜 그냥 가?"라며 붙잡았다. 경우연은 "안녕 소리 들으러 왔니?"라며 발끈했고, 이수는 "왜 안녕하던 사람을 안 안녕하게 만들어. 사람 왜 무시해"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경우연은 "내가 분명히 우리 다시 만나지 말자고 했지. 그 말에는 이렇게 마주쳐도 모른 척 지나가자는 말도 포함돼 있는 거야"라며 밝혔고, 이수는 "내가 알겠다고 대답 안 했잖아. 그리고 나 물어볼 거 있어. 그날 나한테 키스 왜 했어?"라며 질문했다.

경우연은 "너 그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라며 당황했고, 이수는 "수줍게 물어보면 대답해 줄 거야? 왜 했냐고. 키스"라며 수줍은 척했다.

경우연은 "넌 다 장난이지? 가볍지? 쉽지? 그날 일은 내가 미안. 남들은 키스하고 '사과할까요. 고백할까요' 묻기라도 하던데 난 물을 것도 없이 사과할게. 정말 미안. 죽을죄를 지었어"라며 사과했다.

이수는 "그건 죽을 죄가 아니라 성 범죄지. 일명 성추행. 앞으로 나 계속 보면서 벌받아. 거절은 거절이야"라며 자리를 떠났다. 경우연은 이수의 뒷모습을 바라봤고, "나쁜 놈. 정말 아무렇지도 않지"라며 혼잣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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