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박지영 기자] 8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키움 김창현 감독대행이 선수단과 미팅을 갖고 있다.
구단은 "손 감독이 7일 NC전이 종료된 후 김치현 단장과 면담을 갖고 감독 사퇴 의사를 전달했다. 키움은 내부 논의를 거쳐 8일, 손 감독의 자진 사퇴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창현 감독 대행은 혼란스러울 선수단에게 "전체 미팅을 통해 지금까지 잘해왔던 것은 코칭스태프들과 우리 선수들이고, 바뀌는 건 이 자리 하나라고 말했다"며 "당연히 동요되겠지만, 최대한 페이스를 찾아 남은 경기 좋은 성적으로 끝내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 집중하자고 얘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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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