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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이근 대위, 엘리트 인증…"美 상위 5%, 싸움도 진 적 없어" [종합]

기사입력 2020.10.07 22:0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근 대위가 '엘리트'임을 인증했다.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 이근, 양준혁, 산다라박, 김재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근 대위는 유튜브 '가짜사나이'를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그는 어린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가 군 입대를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 그는 "아버지가 워낙 애국자라 미군에서 싸우는 걸 반대를 했다. '피는 한국이다', '모국은 한국이다'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남다른 이력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미국의 수능 시험에서 상위 5%에 들었다고. 이근 대위는 "GPA를 말하는데, 성적과 체육 등 다양한 분야를 복합적으로 계산한다. 5% 안에 들면 표창 같은 게 나오고 책에 이름이 들어가 미국 전역에 퍼진다"고 자랑했다.



이날 출연진은 '근수저'라는 타이틀로 함께했다. 이에 산다라박은 투애니원 활동 시절 12시간 동안 안무 연습을 하는 것은 물론,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8~39kg로 한번도 쓰러진 적이 없다. 깡수저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연예인과 연애를 했음에도 들킨 적이 없다며 "어쩔 수 없이 티가 났을 수는 있지만 걸린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밝혔다. 공개 연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엔 "이제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굳이 숨기고 싶지 않다"고 답하기도 했다. 

결혼을 앞둔 양준혁은 자녀 계획을 전했다. 그는 19살 연하 박현선과 오는 12월 결혼 예정. "서로 이야기한 건 3명 정도"라는 양준혁은 "그 친구도 야구를 좋아한다. 혹시 아들 낳으면 야구를 시키겠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종범 아들 이정후가 잘하지 않나.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비교가 되고 있다. 이정후 같은 아들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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