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영입해 기쁜 아르테타 “똑똑한 선수, 활약 기대한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아스널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토마스 파티 영입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파티를 데려오기까지 어려움이 있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이적료를 놓고 끊임없이 줄다리기했다. 결국 아스널은 바이아웃 4,500만 파운드(약 679억 원)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지불하고, 마감 1분 전 가까스로 파티 영입을 확정 지었다.

이에 파티의 합류를 간절히 바랐던 아르테타 감독은 속내를 밝혔다. 그는 6일(한국 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파티를 관찰해 왔다. 선수단에 이렇게 수준 높은 선수를 들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에너지 넘치는 역동적인 미드필더다. 파티는 수년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라리가 등 최고 수준의 경쟁을 하는 팀에서 뛴 만큼 많은 경험을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덧붙여 “우리는 그의 태도와 경기에 대한 접근법에 매우 감명받았다. 파티는 지능적인 축구선수다. 우리는 그가 우리 시스템에 녹아들어 팀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파티는 18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5라운드 경기부터 아스널 중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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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