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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주원·김희선, 김상호 박인수 살해 현장 영상에서 발견 [종합]

기사입력 2020.09.26 23: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앨리스' 김상호가 최원영을 처리하러 간 가운데, 주원이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 10회에서는 윤태이(김희선 분)가 박진겸(주원)을 걱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이는 시간여행 후유증으로 박진겸 앞에서 쓰러졌다. 이를 본 유민혁(곽시양)이 달려와 약을 건넸다. 박진겸은 경계했지만, 유민혁은 당장 약을 먹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했다. 박진겸은 왜 윤태이를 돕는 건지 물었다. 이에 유민혁은 "너와 같은 이유"라고 밝혔다. 


유민혁은 1992년에 박선영(김희선)과 함께 임무로 왔고, 박선영만 박진겸을 낳기 위해 남았다고 말했다. 유민혁은 자신이 아버지라고 말하지 못했다. 유민혁은 박선영과의 인연에 대해 "친구였다"라며 아버지임을 밝히지 못했다. 유민혁은 자신이 아직 그럴 자격이 없다고 생각했다. 일단 윤태이를 범인을 찾는 게 우선이었다.

그런 가운데 김도연(이다인)은 시간여행에 대해 눈치챘다. 김도연은 윤태이를 만나 "교수님이 누구든 어떤 존재든 진겸이 곁에 없었으면 좋겠다. 진겸이 친구로서 얘기하는 거다. 너무 걱정돼서. 살면서 단 한 번도 행복한 적 없던 애다. 교수님이 옆에 있으면 계속 어머니를 떠올리고, 교수님을 위해서 어떤 위험한 일도 감수할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태이는 "난 지금 형사님 옆에 있어야 한다. 형사님한텐 내가 지금 필요하다. 마음 아프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모든 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태이는 삼겹살과 소주를 사와서 박진겸과 함께 먹었다. 윤태이는 버킷리스트가 있는지 물었고, 박진겸은 "안 해본 게 많아서 딱 하나 고르기가 어렵다. 근데 목걸이 마음에 안 드냐"라고 물었다. 윤태이는 당황하며 "특별한 날 하려고 아끼는 거다"라며 놀이공원에 가자고 했다. 롤러코스터를 처음 타본 박진겸은 "다신 안 탈 거다"라고 말했다. 다리가 풀려 기둥을 붙잡기도.


윤태이는 박진겸과 함께 사진을 찍었지만, 시간여행에서 자신이 본 사진과 같다는 걸 알고 사진을 삭제했다. 박진겸은 윤태이에게 시간여행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었고, 결국 윤태이는 박진겸이 엄마를 죽인 범인을 잡으려다 죽는다고 말하며 복수를 만류했다. 박진겸은 "제 버킷리스트에 대해 물어보셨죠. 제가 원하는 건 단 하나였다. 우리 어머니 죽인 범인 잡는 거"라며 누군지 말해달라고 했다. 윤태이는 "주변을 보라고. 당신 좋아하는 사람들은 안 보여?"라고 속상해했다.

윤태이는 보육원에 자신을 찾아왔던 형사가 고형석(김상호)이란 사실을 알았다. 윤태이는 고형석을 찾아가 희망보육원엔 왜 갔는지 물었지만, 고형석은 부인했다. 윤태이는 고형석 귀 뒤에 있는 표식을 보게 됐다. 윤태이는 박진겸에게 "언젠가 분명 팀장님 귀 뒤에 있는 상처를 봤다"라며 보육원에 찾아온 것도 고형석이라고 밝혔다. 박진겸은 "그럴 리 없다. 그렇다 해도 수사 때문에 갔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윤태이는 수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이후 박진겸은 이세훈(박인수), 주해민(윤주만)에게 같은 상처가 있단 걸 알게 됐다. 박진겸은 김동호가 가져온 이세훈 사건 주변 CCTV 영상을 확인했다. 그 시각 유민혁도 같은 일을 하고 있었다. 박진겸은 고형석에게 아직 단서를 찾지 못했다고 거짓말했다. 박진겸은 "저 많이 좋아졌나 보다. 다 아저씨 덕분이다. 그러니 지금처럼 오랫동안 제 곁에 있어달라"라고 말했다.


박진겸은 증거가 담긴 USB를 길에 버렸다. 하지만 2010년, 고형석은 이세훈을 찾아가 윤태이를 찾으러 왔다고 했다. 윤태이를 죽여야 한다고.

윤태이는 이세훈 살인 사건 현장을 보게 됐다. 미래에서 봤던 CCTV 속 장소와 똑같았다. 그곳에서 나온 건 고형석이었다. 고형석은 선생님에게 석오원(최원영)을 처리하겠다고 연락했다. 하지만 박진겸과 경찰들이 석오원을 찾기 위해 나타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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