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10살 연하 프로야구 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한다.
20일 김영희 소속사 A9미디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영희가 프로야구 선수 출신인 윤승열과 결혼하다"며 "결혼식은 내년으로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영희와 윤승열은 4~5개월 연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절친한 누나, 동생으로 지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다.
한편 김영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저보다 더 저를 많이 생각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힘들 때 나타나 누구보다 쓴소리도 많이 해주며 제 옆을 지켜주던 긍정적이고 밝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김영희는 1983년 생으로 2009년 MBC 1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활발히 활동해왔다.
그의 예비신랑 윤승열은 1993년 생으로, 북일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했다. 9년간 프로야구 선수로 활약하다 지난해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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