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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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韓 영화 덕후 4인방, 외관만 보고도 영화 맞히기 "영화에 나온 교회다"

기사입력 2020.09.17 10:4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이 한국 영화 덕후력을 뽐낸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8년 차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과 영화 덕후 친구들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또한 배우 김소혜, 영화 기자 주성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어스 콘란과 한국 고전 영화 감상 모임 멤버들의 두 번째 여행기가 공개된다. 이들은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의 주요 촬영지인 통영을 찾았다. 통영에서도 열정 열정 넘치는 덕후력을 뽐냈다.

자칭 홍상수 영화 덕후 마크는 통영 입성과 동시에 항구, 호텔 등 영화 촬영 장소들을 줄줄이 설명하며 홍덕후의 면모를 톡톡히 뽐냈다. 또한 패트릭은 길을 지나던 중 기념품 상점에서 파는 수석을 보고 “기생충에 나온 돌이다”라고 말하며 모든 것을 영화와 연관 짓는 찐 영화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

영화 ‘하하하’ 촬영지를 찾아 가던 중 한 교회를 본 피어스 콘란은 “영화에 나온 교회다”라고 말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가 외관만 보고 확신한 교회의 정체는 바로 영화 ‘1987’ 속 추격 장면에 나온 장소였던 것. 피어스 콘란의 남다른 눈썰미에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국 영화 마니아들의 특별한 통영 여행은 17일 오후 8시 30분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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