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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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시범 경기 첫승 신고

기사입력 2007.03.22 19:27 / 기사수정 2007.03.22 19:27

김동욱 기자


[엑스포츠뉴스 = 김동욱 기자] '괴물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보스턴 레드삭스)가 시범경기 첫 승을 신고했다.

22일(한국시간)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마쓰자카는 메이저리그 진출 이 후 가장 긴 5와 2/3이닝을 던지며 안타 1개만을 허용하며 1실점하는 호투를 선보였다.

또한, 볼넷을 1개만 허용한데 반해 삼진을 무려 7개나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였다. 이날 경기의 호투로 마쓰자카는 방어율은 2.84로 낮췄다.

보스턴은 마쓰자카의 호투와 함께 오프시즌 영입한 JD 드류가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며 피츠버그에 7-3 승리를 거두었다.

한편, 올 시즌 선발로  전업을 선언한 애덤 웨인라잇(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호투했으나,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볼티모어 오리올즈의 투수진에 단 1득점만을 뽑아낸 세인트루이스는 실책 3개마저 범하며 스스로 무너져 버렸다.

웨인라잇은 비록 패하긴 했지만 시범경기에서 2승 2패 방어율 1.25를 기록하며 선발로의 전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보스턴 레드삭스 공식 홈페이지]


김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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