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판도라TV 공동창업자로 알려졌던 박인철 대표가 거짓말을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된 가운데, '집사부일체' 측이 입장을 밝혔다.
14일 '집사부일체' 측은 공식홈페이지 VOD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제작진은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또한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다"고 밝히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박인철 대표는 '집사부일체' 136회 '착한 기업 CEO와의 특급 만남'에 출연했다.
당시 박 대표는 "판도라TV를 공동 창업하였고 15초 동영상 광고 아이디어를 최초로 냈으며, 구글로부터 1600억에 인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판도라TV 측은 박 대표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이하 '집사부일체'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집사부일체' 제작진입니다.
해당 편 내용 중, 출연자의 일부 발언에 대해 자체적으로 더욱 세밀히 확인하지 못한 채 방송에 내게 된 점에 대해 판도라TV 관계자분들과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해당 부분은 VOD서비스에서 편집했습니다.
이번 일로 불편함을 느끼신 관계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