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 장경환, 프로 데뷔 전부터 열애한 여자친구와 웨딩마치…시기상 비공개 결혼식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마린' 장경환이 프로 데뷔 전부터 열애하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7일 장경환은 자신의 개인 SNS를 개설하고 첫 게시물로 팬들에게 웨딩 사진 여러 장과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슈트에 보타이를 매치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장경환의 모습이 담겼다. 잘생긴 외모가 돋보였다.

장경환은 "계정은 만들어 달라는 요청하에 만들게 되었습니다. 별로 자랑할만한 일도 아니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기에 어제 식을 올렸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어쩌다가 알게 되어 축하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기상 비공개 소규모 식이었기에 왜 결혼식에대해 알리지 않았느냐는 질문도 많이 받았으나 현재 경기를 뛰어야 하는 선수들이 초대되어 혹여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길까 조용히 치뤘습니다"고 전했다.

그는 "이미 은퇴한지 오래된 저의 결혼식에 소란스러워지진 않을까 염려되는 제 생각을 잘 해아려주신 주변 분들과 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별 탈 없이 무사히 결혼식을 마쳤습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덧붙여 여럿 궁금해 하시던(?) 제 웨딩 사진 두 컷 올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연장된 코로나 2.5단계 잘 견디길 바라며 화이팅 넘치는 월요일 되기를 바랍니다"고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장경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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