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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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허각-존박, 결승 진출···장재인 탈락

기사입력 2010.10.16 02:00 / 기사수정 2010.10.16 02:06

[엑스포츠뉴스 방송연예팀/원민순 기자] 15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슈퍼스타K 2>에서 허각과 존박이 나란히 결승전 진출에 성공하며 장재인이 안타깝게 탈락했다.

이날 TOP 2를 가려내는 미션은 '대국민 선정곡' 부르기였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허각은 진짜 갈 데까지 가 보자는 당찬 각오로 무대에 올라 이적의 '하늘을 달리다(2003)'를 열창했다. 허각은 파워풀한 가창력과 박진감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등장한 존박은 선글라스에 검정수트를 입고 등장해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집(2007)'을 불렀다. 존박은 무대에 앞서 섹시하면서 애절한 콘셉트로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존박이 소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는지 버거운 느낌이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장재인은 산뜻한 모습으로 박혜경의 '레몬트리(2008)'를 불렀다. 장재인이 경쾌하고 밝은 곡을 불러서인지 신선함이 가득했고 동시에 장재인 특유의 개성이 돋보이는 무대였다.

세 사람의 무대가 모두 끝나고 사전 인터넷 점수, 심사위원 점수, 대국민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 허각과 존박이 TOP 2에 오르며 장재인이 탈락하게 됐다.

장재인은 "아쉬운 무대를 보였다는 게 슬프다"며 "사랑하는 두 오빠가 결승에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 진출자로 허각과 존박이 결정된 가운데 두 사람의 마지막 대결은 오는 22일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허각, 존박, 장재인 ⓒ 엑스포츠뉴스DB]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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