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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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짱' 박태준, 코로나19확진→"59kg까지 빠져"

기사입력 2020.09.01 10:51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했던 웹툰작가 박태준이 퇴원 소식을 알렸다. 

박태준은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사히 퇴원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 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돼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 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다"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근데 살이 4키로가 빠져있네요. 개이득"이라는 글과 함께 '59.8kg'이라는 몸무게가 적힌 체중계 사진을 게재, 놀라움을 안겼다. 

끝으로 그는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하여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박태준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안긴 바 있다. 당시 그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인데도 코로나 확진을 받았다"며 "현재 병원에서 치료받으며 마감 작업을 하고자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박태준은 지난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2014년에는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통해 웹툰작가로 데뷔했다. 이해 '싸움독학', '인생존망' 등을 연재 중이다. 

다음은 박태준 글 전문.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후각과 미각은 회복중이고 음압병동에 격리되어 침대에서만 10일 이상 머물렀더니 체력은 많이 약해졌는데 다행히 후유증 같은건 없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했습니다. 근데 살이 4키로가 빠져있네요 개이득.. 네이버 웹툰 대표님과 편집부의 간곡한 휴재 권유에도 마감 고집피워 죄송합니다. 건강히 떨어진 체력 회복하여 오래오래 만화 그리겠습니다. 걱정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재미있는 만화로 보답하겠습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태준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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