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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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배태랑' 다니엘 헤니 등판...김호중, 마침내 미션 성공 [종합]

기사입력 2020.09.01 10:33 / 기사수정 2020.09.01 10:59

김영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영아 인턴기자] 다니엘 헤니와 김호중을 비롯한 '위대한 배태랑' 멤버들이 마침내 배드민턴 미션에 성공했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위대한 배태랑’에서는 다니엘 헤니와의 두 번째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다니엘 헤니는 현주엽과 자유투 대결을 펼쳤다. 국가대표 농구선수였던 현주엽과 농구선수를 꿈꿨던 다니엘 헤니의 대결이었다. 총 10번을 던져 승부를 결정하기로 했고 다니엘 헤니는 6번을 성공시켰다. 현주엽은 5번을 성공해 1점 차로 패배했다. 이에 현주엽은 머리를 부여잡고 고개를 숙이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배드민턴 경기도 진행했다. 다니엘 헤니는 미국에서 배드민턴은 별로 유명하지 않다며 어색함을 드러냈다. 다니엘 헤니와 김용만, 안정환과 정호영이 팀을 이뤄 대결을 펼쳤다. 

다니엘 헤니는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노련한 운동실력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두 팀은 긴장감 넘치는 랠리와 강약 조절까지 선보이며 승부를 가늠할 수 없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구멍' 정호영과 다니엘 헤니의 상반된 활약으로 다니엘 헤니와 김용만 팀이 승리했다.

메인 대결은 셔틀콕 자동발사 로봇을 상대로 100개를 치는 것이었다. 안정환은 "한 사람이 20개를 쳐야 한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다니엘 헤니는 양 손에 라켓을 든 '쌍라켓' 모습까지 선보였다. 하지만 셔틀콕 기계의 속도가 너무 빨라 멤버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현주엽은 "셔틀콕이 좌우로 번갈아서 온다. 좌측 셔틀콕을 친 사람은 포기해라. 다음 선수가 우측에서 바로 이어서 쳐라"라고 전략을 짰다. 이 전략에 따라 멤버들은 2차 시도에 도전했다. 

경기 중에 김호중은 "준비! 준비!"라며 전략에 따라 멤버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계속 외쳤다. 이에 멤버들은 90개를 넘기며 미션 성공을 앞에 뒀지만 셔틀콕을 다 소비해 96개에서 2차 시도가 끝났다. 김호중은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지친 헤니를 보며 현주엽은 "헤니도 한 이틀 누워있겠다"라며 말했고 이에 김호중은 "우리 처음 했을 때처럼"이라며 덧붙였다. 이후 3차 시도에서 마침내 106개를 쳐내 미션을 성공했다.

이후 이들은 다니엘 헤니를 위한 추억을 만들기 게임으로 '고요 속의 외침', '훌라후프 넘기기' 게임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고기와 찌개 등으로 풍족하게 이루어진 만찬을 보고 김호중은 "원 없이 먹어도 되겠다"라며 감탄했고 멤버들은 정호영의 지휘 아래 완성된 요리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위대한 배태랑’ 방송 화면

김영아 기자 ryeong00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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