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젠지가 완벽한 합류싸움으로 3세트도 이겼다.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2차전 DRX 대 젠지의 경기가 치러졌다.
이날 DR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나왔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등장했다.
3세트에서 DRX는 케넨, 니달리, 세트, 세나, 브라움을 선택했다. 젠지는 볼리베어, 해카림, 트페, 애쉬, 카르마를 픽했다.
3분 봇에서 듀오간의 싸움이 펼쳐졌고 치열한 전투 끝에 룰러가 케리아를 잡아냈다. 6분 젠지는 DRX를 몰아내고 첫 바람용을 챙겼다.
8분 DRX는 첫 전령을 죽였지만 눈을 먹지 못했다. 곧바로 라이프와 클리드는 미드에 로밍, 쵸비까지 잡았다.
12분 젠지는 두 번째 바다용에 앞서 매복에 성공, 케리아를 잡고 용도 챙겼다. 15분 젠지의 멋진 활약이 돋보였다. 미드에서 미드 정글 싸움이 펼쳐졌고 끝내 비디디가 살면서 두 번째 전령도 클리드가 가져갔다. 킬스코어 0대 6.
18분 젠지는 손쉽게 세 번째 대지용을 먹었고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0분 봇에서 한타가 열렸고 젠지가 가뿐하게 쓸어담았다.
21분 젠지는 미드로 밀어붙이며 2차를 파괴했다. 이어 젠지는 바론을 시도했고 들어오는 DRX를 잡아내며 바론을 챙겼다.
24분 젠지는 대지용 영혼을 획득하며 봇으로 돌진했다. 봇 내각을 공략한 젠지는 26분 탑으로 돌았다. 27분 DRX는 최후의 이니시를 걸었지만 오히려 당했다. 젠지는 쌍둥이까지 진출,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했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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