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김민경이 슈퍼 땅콩 김미현의 제자가 된다.
26일 공개된 '오늘부터 운동뚱'에서 김민경은 구기 종목인 골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골퍼 김미현이 있는 골프연습장을 찾은 김민경은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나 골프 배우고 싶어 간절하다”라는 말로 반가움을 표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테스트에통과해야만 배울 수 있다”라며 조건을 제시했고 이에 김민경은 “나 잘할 것 같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사무실로 향한 김민경은 김미현 프로와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고 김미현은 “다른 운동에 비해 시간도 많이 투자해야 하고, 이왕이면 예쁜 것을 가르쳐드리고 싶다. 완벽하게만들어드리고 싶어서 제대로가 아니면 안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바로 타석으로 이동한 김미현 프로는 “할 수 있는 것을 다 보여달라”라며 테스트를 시작했다.
김민경은 기본적인 스윙 자세를 배운 후 쉴새 없이 공을 치며 연습에 전념했고, 김미현 프로골퍼의 말 한 마디도 놓칠세라 집중하며 귀를 기울였다.
김민경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어렵다. 그래도 뭔가 즐거워 보인다.”라며 평소 하고 싶었던 운동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잠시 후 자리를 비웠다 돌아온 김미현은 “가르쳐도 될 것 같다”라며 강습을 허락했고 김민경은 기뻐하며 큰절까지 올려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시청자들은 은퇴 후 소식이 뜸했던 김미현의 등장에 반가움을 표하며 ‘진짜 잘 가르쳐 주신다’, ‘김미현 프로 카리스마 넘친다’, ‘김미현 프로에게 배우다니 부럽다’ 등의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드러낸 슈퍼 땅콩 김미현 프로와 운동 멘사 김민경의 모습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유튜브 채널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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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