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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헨즈' 손시우, 가장 아쉬운 경기? "2라 DRX전. 패배했지만 1,2 세트 모두 유리했던 상황" [인터뷰]

기사입력 2020.08.23 23:53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리헨즈' 손시우가 '2020 LCK 서머 스플릿'을 회상했다.

지난 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서머 스플릿' 10주차 다이나믹스와 한화생명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이날 한화생명은 패승승으로 다이나믹스를 제압, 드디어 2승을 찍었다. 길고도 길었던 승리였다. 2, 3세트 초반부터 밀어붙이면서 강한 교전 능력을 펼쳤다.

화끈한 공격력은 물론 세심한 운영까지. 한화생명은 완벽한 팀플레이로 승리를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손시우는 바드와 룰루를 선택하며 바이퍼와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손시우는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마지막 경기를 그래도 승리로 장식해서 너무 기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9위로 마무리 한 성적에 대해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9위로 마무리해서 아쉬움이 크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손시우는 "이렇게 시즌이 마무리됐는데 아쉬운 성적을 내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은 '리헨즈' 손시우의 인터뷰 전문이다.

> 드디어 2승이다. 너무 기쁠 것 같은데 승리 소감은?

마지막 경기를 그래도 승리로 장식해서 너무 기쁘다. 소중한 1승을 추가한 것 같다.

>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였다. 경기 전 팀원들하고 무슨 이야기를 나눴나.

별다른 건 없었지만 서머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이자 세트니까 '꼭 이기자 애들아'라고 했다.

> 1세트 아쉽게 졌다. 패배 원인은 무엇으로 분석했는지.

1세트 때는 팀원들 모두 긴장해서 진 것 같다. 2, 3세트는 긴장이 풀려서 게임이 잘 됐다.

> 2, 3세트 공격적인 한화생명 스타일이 돋보였는데. 

상황에 맞는 플레이를 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 9위로 LCK 서머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을 돌아보면?

아쉬운 한해였다. 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는데 9위로 마무리해서 아쉬움이 크다.

> 서머 시즌 가장 아쉬웠던 경기가 있다면?

저는 2라운드 DRX전이 아쉽다. 2대 0 패배를 당했지만 1,2 세트 모두 유리했던 상황이었다. 상대방에게 잘리고 죽고 실수가 겹쳐서 패배했다. 그 경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 이번 시즌 특히 신인 선수들과 함께했다. 동료들에게 한마디.

고생 많았다. 다들 너무 고생 많았다. 

> 이제 휴가에 돌입한다. 휴가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이렇게 오래 쉰 적이 처음이라 얼떨떨하다.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이렇게 시즌이 마무리됐는데 아쉬운 성적을 내서 아쉽게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응원해준 팬분들 항상 감사하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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