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현세 기자]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오재일이 연속 타자 홈런을 쳤다.
페르난데스, 오재일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팀 간 시즌 11차전에서 2, 3번 타순으로 나와 각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앞서 페르난데스가 1-1로 비기고 있는 3회 초 1사 1루에서 SK 선발 투수 박종훈이 던지는 5구 132km/h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페르난데스가 누상을 돌고 얼마 지나지 않아 다음 타자 오재일이 연속 타자 홈런 기록을 완성했다. 오재일은 왼쪽 담장을 넘겼고 비거리는 120m 기록됐다.
페르난데스는 종전 KBO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 15홈런과 타이를 이뤘다. 오재일은 시즌 11홈런을 기록했다. 두산은 각 투런, 솔로 홈런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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