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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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 내기 골프 논란 후 심경 고백 "잘못했는데 응원 받아…창피했다"[종합]

기사입력 2020.08.22 20:42 / 기사수정 2020.08.22 20:4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배우 차태현이 내기 골프 논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김구라가 출연하는 유튜브 채널 '구라철'은 지난 21일 '골프 좋아하는 김구라가 차태현을 만났을 때'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구라는 자신도 이전에 자숙을 4개월간 했었다며 그동안의 근황을 물었다. 차태현은 "한강을 엄청 걸었다. 자연스럽게 만보기 되는 시계를 차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자숙 중 들었던 이야기들 중 기억남는 게 있냐는 질문에 차태현은 "다들 응원해주고 위로해주는 말들을 해주시더라. PD들이 그렇게 연락을 하고 문자를 남기더라"고 이야기했다.

또 "되게 민망했다. 어찌 됐건 잘못을 했는데 자꾸 위로해주고 응원을 해주니까 그게 조금 창피했다"고 전했다.


김구라가 그동안 수입이 없었을텐데 어떻게 생활했냐고 묻자 차태현은 "쉬는 중간에 찍은 것들이 정산이 됐었다"며 "오히려 작년보다 올해 더 들어왔다. 아마 올해 못 벌어서 내년에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는 "아껴서 쓰라"고 말했고 차태현은 "원래 그렇게 돈을 많이 쓰는 편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김구라가 현재 골프를 치고 있는지 묻자 차태현은 "요즘 시간이 없어서 많이 못 치지만 시간 되면 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차태현은 논란 직후에는 골프장을 가지 못 했지만, 이후 골프장에 갔을 때 위로를 들었다며 "모르는 분들까지 응원을 해줬다. 되게 민망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해 3월 내기 골프 의혹이 불거지며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당시 차태현 측은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비를 주고 받았을 뿐 현장에서 바로바로 돌려줬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혐의없음으로 종결됐고, 지난 5월 OCN 드라마 '번외수사'로 복귀했다. 지난 7월에는 tvN '서울촌놈'에 출연 중이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구라철'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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