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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의 프리뷰] '7연승 도전' LG 질주, 1·2위까지 위협한다

기사입력 2020.08.19 11:51 / 기사수정 2020.08.19 13:4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 8월 19일 수요일

잠실 ▶ KIA 타이거즈 (이민우) - (켈리) LG 트윈스


2위까지 반 경기 차로 승차를 좁힌 LG까 7연승에 도전한다. 이민우와 켈리의 재대결. 켈리는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로 에이스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직전 KIA전에서도 7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같은날 이민우도 6이닝 3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승을 노린다.

문학 ▶ 한화 이글스 (박주홍) - (이건욱) SK 와이번스

전날 11사사구 대 13잔루의 숨막히는 대결을 했던 한화와 SK. 박주홍은 시즌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지난 첫 선발에서는 패전투수가 됐지만 5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은 했다. 이건욱은 시즌 5승 정조준. 최근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며 4경기 째 승리가 없다. 올해 한화전에는 한 번 나와 5이닝 3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사직 ▶ 두산 베어스 (이영하) - (샘슨) 롯데 자이언츠

롯데가 두산을 상대로 3연패 탈출에 성공할까. 샘슨은 복귀전이었던 지난 등판에서 NC 상대 1이닝 6실점으로 최악투를 했다. 샘슨이 최소한의 이닝은 버텨줘야 한다. 두산은 시즌 첫 상대. 이영하는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시즌 4승 도전. 올 시즌 롯데전에는 3경기 나와 평균자책점 2.41로 강했으나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대구 ▶ KT 위즈 (데스파이네) - (라이블리) 삼성 라이온즈

KT는 3연승을 바라보고, 삼성은 3연패를 막아야 한다. 4연승 행진 중인 데스파이네는 시즌 11승을 바라본다. 삼성전에는 2경기 나와 1승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직전 등판에서 두산 상대로 승리를 거둔 라이블리는 '연패 커터'로 나선다. KT전에는 5월 한 번 나섰으나 손으로 타구를 막다가 1이닝 만에 강판됐다.

창원 ▶ 키움 히어로즈 (브리검) - (신민혁) NC 다이노스

NC는 전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한숨을 돌렸으나 여전히 승차는 1.5경기 차로 타이트하다. 3위 LG의 추격도 무시할 수 없다. 신민혁은 데뷔 첫 선발에서 7이닝 2실점으로 깜짝 호투를 보여줬다.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건. 키움은 브리검을 앞세운다. 7월 NC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바 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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